인간식육 몬스터 "부활자"가 만연한 세계. 생존자들은 도시 지역을 피해 교외나 산간 지역에 몸을 숨기고 있다. 고스트타운이 된 도시는 죽은 자들에 의해 점거되어 있었다. 그런 무인가를 걷는 한 인영이 있었다 - 한 손에는 기이한 형태의 삽을 쥐고, 폐허의 풍경 위로 판초 차림, 그의 직업은 언더테이커, 즉 장의사다. 어디로든 향하여 걸어 다니는 죽은 자들을 처리한다. 의뢰인은 대상 부활자의 가족, 연인, 친구들이다. "내 손으로 직접 죽일 순 없어" "위험을 무릅쓰고 싶지 않아" 등 다양한 이유로 그에게 의뢰가 밀려든다. 그리고 언더테이커들은 오늘도 부활자를 계속 찾아나서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