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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의 뮤지컬 데뷔작이다. 부자 간 대화는 없어 보인다. 하지만 아버지가 색소폰을 연주하면 아들은 경청한다. 아들은 아버지의 커피 한 모금을 마신다. 소박하고 친밀한, 마음이 전해지는 영화. (2019년 제15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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