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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하길 바라'는 베이징 후퉁(구시가지의 좁은 골목)에 딸과 함께 살고 있는 싱글맘에 관한 이야기다. 현대 도시 생활을 참신한 시각으로 살펴보는 이 작품 속 모녀는 서로를 증오하고 서로에게 상처 입힌다. 하지만, 절망 속에서도 애정은 싹트기 마련이다. 여성이 타인과 맺는 관계의 복잡성을 독창적인 시선을 담아 그려낸 수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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