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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와 실리 사이에 고뇌하는 경찰. 외국인 노동자로 차별받는 청년. 사회 부조리를 취재하는 기자. 사는 처지는 제각각이어도 선거에 임하는 마음은 한결같다. 한 표 무사히 행사할 수 있기를, 그리하여 더 좋은 세상을 맞이할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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