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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를 눈앞에 둔 해리는 편안한 노후를 위해 마지막 한탕을 꿈꾸는 운전사다. 마침 오랜 친구의 제안을 받고 범죄자를 안전한 곳으로 호송하는 일을 맡게 된다. 하지만 비행기에 이상이 생기면서 그의 앞날에 암운이 드리운다. 크레딧에 오르지는 않았지만 연출을 보조하기 위해 참여했던 존 휴스턴이 리처드 플레이셔를 대신해 상당 분량을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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